본문 바로가기

넷플릭스5

위크엔드 어웨이 : 작가가 꼴페미 난민애호가인가? 화려한 여행지에서 술과 약으로 취한 밤, 실종된 절친이 시체로 발견된다. 경찰이 의심하는 용의자는... 나? ...같은 클리셰 덩어리로 시작하는 이 영화는 점점 요상한 전개를 보여준다. 등장하는 거의 모든 "남성"이 의심쩍고, 결국 범죄자이며, 여주 (및 그의 난민 친구)에게 너무도 쉽게 제압당한다. 결과만 놓고보면 애엄마가 거의 킬빌? 수준으로 제비족, 몰카범, 부패 경찰, 불륜남 다 때려잡는다. 이에 조력자로 활약하는게 시리아인 불법체류자, 여성 경관이라는것도 깨알같다. 크로아티아 풍경을 감상하려고 선택했는데 그마저도 제대로 안보여주고, 짜임새나 스토리 전개, 설득력마저도 떨어지는 오랜만의 넷플릭스 개쓰레기 영화. 2022. 3. 19.
솔로지옥, 자낳괴의 몰락 그리고 넷플릭스 솔로지옥에서 초반캐리를 담당하며 많은 씹을거리를 제공했던 유튜버 '프리지아' 가 짝퉁논란으로 몰락하며 지난주 이슈를 장악했다. 등장부터 샤넬로 도배한 의상과 제니 마이너체인지 같은 외모, 초점없는 묘한 눈빛으로 대중의 입방아에 오르내렸는데, 직업은 명품/뷰티 유튜버에 금수저,, 자기 좋다는 근육질 남자들과 쉴새없이 천국도를 오가며 '너도 나쁘지않네~' 를 연발한다. 개인적으로는 딱 싫어하는 스타일이라 딱히 입에 담지도 않고 한마디로 정리했다. ' 자낳괴 ' (자본주의가 낳은.. ) 더이상의 말은 필요없다. 이런 인물을 좋아할 사람은 좋아할수 있는거니까. 촬영시점에서 그 대척점에 있는 캐릭터는 신지연이었다. 솔로지옥에서 후반 캐리를 담당한 일편단심 문세훈을 받아주면서 좋은 인상을 남겼는데, 인플루.. 2022. 1. 24.
너는 나의 봄. 중후반으로 갈수록 망삘 7월에 시작한 TVN 드라마 '너는 나의 봄' 나름 기대를 하고 시청했는데 갈수록 시들해지고 있다. 개인적인 원인분석을 해본다. 장르의 부조화 '너는 나의 봄' 의 장르는 굳이 따지자면 '스릴러를 가미한 멜로물'이라고 할수 있겠는데, 하나만 집중하는게 낫지않았을까? 장면 전환이 별로 자연스럽지가 않다. 사실 이런 시도는 식사를 합시다 시리즈에서도 있었는데, 비중 조절에 실패한 느낌을 강하게 받는다. 배우의 케미 서현진과 김동욱의 케미가 별로 좋지않다. '또 오해영' 에서의 에릭- 서현진의 조합은 얼키고 설킨 인연속에서 벌어진 30 대의 몰아치는 연애같은 맛이 있었고 '식샤를 합시다2' 에서의 윤두준의 조합은 친구에서 연인으로 넘어가는 과정을 자연스럽게 잘 그려낸 반면에 이번 김동욱-서현진의 조합은 어색하.. 2021. 8. 3.
코노스바, 클리셰를 부숴버리는 이세계 판타지물 수없이 재생목록에서 마주치면서도 왜 이것을 플레이하지않았을까? 너무 뻔해보이는 썸네일과 감이 안오는 라노벨 특유의 제목 때문에 속고있었던게 아닐까. 뻔해터진 용사-마왕 대결구도 판타지물의 식상함을 역으로 비트는 요소들이 산재하여 지루할 틈이 없는 독특한 스토리라인도 좋고, 애니메이션화를 맡은 스튜디오딘의 작화와 연출력 까지 나무랄데가 없다. 2021. 6.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