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발 애니메이션 망작이 나왔다.
<종말의 발키리>
신 VS 인간의 액션 배틀물로 원작의 인지도나 작품성은 거론하지않겠다.
종말의 발키리는 한마디로
애니메이션으로서의 수준이 너무 떨어진다.
1. 무려 '액션' 물인데 불구하고 '정' 적이라는 평가가 나올 정도로
이렇다할 액션장면이 적다.
간혹 가뭄에 콩나듯 나오는 액션씬은 진짜배기 '액션'이 아니라
별것도 아닌 움직임에 번개, 폭발 같은 이펙트로 때우는 수준이다.
특히 초딩 주먹다짐 수준인 아담 VS 제우스의 정지화면 돌려막기는
이미 짤방으로 돌며 '파워포인트 애니메이션' 이라는 비웃음을 사고 있다.
2. 전개가 굼뜨다
격투대회 포맷이라 한컷 한컷이 나올때마나 시덥잖은 주변인물들의 반응을 훑고 지나가는게 꼭 드래곤볼같다.
심심하면 인물의 과거회상이나 배경설명을 시작하는데 5분~10분을 소모한다.
(* 최근의 훌륭한 애니메이션 액션씬은 원펀맨, 소드아트 온라인, 귀멸의 칼날, 주술회전 등에서 찾을수 있다.)
종말의 발키리,
보는 내내 지루하고 스킵할 궁리만 하게 되는 작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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